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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내일신문) 우리 동네 한학 강좌 열리는 곳

대화노인복지관 2015-06-15 조회수 4,8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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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우리 동네 한학 강좌 열리는 곳

“한학 공부로 배움의 즐거움 느끼고 나를 돌아보는 시간 가져요”

‘인문학’ 열풍과 ‘밥상머리 교육’의 중요성이 다시 대두되고 있다. 그만큼 ‘인성’이 중시되고 ‘인성교육’이 절실한 때다.
옛 성인들의 언행과 철학이 담겨있는 글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고 삶의 기준과 방향을 잡는데 도움이 되는 한학이 뜨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천천히 ‘앎’의 즐거움과 함께 자신을 다스리는 법을 배울 수 있는 우리 동네 한학 강좌가 열리는 곳을 소개한다.

 

대화동 고양시 대화노인종합복지관
고양시 대화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만 60세 이상 고양시 거주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하는 ‘한문과 고전’ 수업이 진행된다.

작년 9월부터 시작된 수업은 <사자소학>과 <추구집>, <명심보감>, <소학>으로 이어져 계속되고 있고 수업을 시작한 시기에 따라

수업내용이 다르므로 세 그룹으로 나누어 수업한다.

 

기초 한자와 고전공부를 병행해 수업하고 교재와 같이 스크린에 글자를 띄워서 하기도 한다. 한문을 전공하고

현재 성균관대 박사과정 중인 박미국 강사는 “노년기에 배우는 한학은 삶을 반추하고 정리하며, 더불어 어렸을 적

부친과 스승에게 배웠던 기억을 추억하는 시간으로서 의미를 지닌다”라고 말하며 “요즘은 손주들에게 인성교육을 하고

올바른 가르침을 주기 위해 배우는 어르신들도 많다”라고 전한다. 학기제(4개월 단위)로 운영되며 한 반에 정원은 40명,

자리가 있을 시 한 달 단위로 수강생을 받기도 한다. 시간은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11시 40분이고 수업료는 한 학기당 2만 원. 

문의 031-917-1352(성기은 사회복지사)     

 

출처 : 내일신문

기사 원본 : http://www.naeil.com/news_view/?id_art=152974

기자 : 권혜주 기자님, 이난숙 리포터